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달 30일 다문화상담복지현장실무인재양성사업단(다문화특성화사업단, 단장 손진희 교수) 주최로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인산 등반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달 30일 다문화상담복지현장실무인재양성사업단(다문화특성화사업단, 단장 손진희 교수) 주최로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인산 등반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미국, 독일, 일본, 아프리카 등 외국인 유학생 13, 그리고 다문화인재양성사업단의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학생 22명이 성모 신나는 일터에서 일하는 지적 장애인 15명과 함께 영인산을 올랐다.

등반대회에 참석한 지적 장애인 15명은 이들과 함께 영인산을 등반하며 서로 '''동생'으로 부르며 정을 나눴다.

특히 장애아동들의 신체 및 정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장애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물리 치료적 접근과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외활동으로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증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 순청(21·미국) 학생은 미국에서도 자원봉사를 많이 경험하였지만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더욱더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한국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우를 이해하고, 사랑과 나눔을 배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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