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멀티홈런 포함 홀로 4타점을 한 나성범의 활약으로 KIA 타이거즈에 승리를 거뒀다.

NC는 3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성범은 시즌 8·9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투수 손정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진우는 프로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 손정욱은 2이닝 4실점, KIA 선발 임준혁은 3이닝 7실점을 하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당초 타격전이 예상됐지만 NC는 박진우, 임정호, 이민호, 최금강 KIA는 김준, 김태영, 김병현, 한승혁, 윤석민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예상 밖의 투수전을 이어갔다.

결국 NC는 9회말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7-6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