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따뜻한 인식 널리 확산되길 기대

▲ 29일 부산시장애인복지관은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식개선공모전 ‘다시, 봄’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장애인복지관

29일 부산시장애인복지관은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식개선공모전 다시, 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다시, 의 의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을 바라는 의미와 장애에 대한 시선(인식)이 변화하기를 희망하는 다시 바라 본다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2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전 시상금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부 100만원과 국민은행 연산점 100만원으로 마련됐다.

268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표어부문은 우수상 조인선 차별 없는 고용이 미소 짓는 경제를 만듭니다’, 장려상 조희원 편견을 바꾸다, 행복을 가꾸다, 희망을 꿈꾸다가 선정됐다.

더불어 수기부문은 최우수상에는 빈미영 나의 소중한 친구‘, 우수상은 조영범 그녀는 예뻤다와 정은희 언제나 높은 높은 가을하늘, 그리고 장려상은 이은영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과 허호정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사회통합의 시작점은 어디인가?’가 뽑혔다.

그리고 영상부문 최우수상은 배정명 장애인식개선 SONG, 같은 시간 속에 우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문정기 나의 보물 상자’, 그림부문은 최우수상 강아리, 우수상 구도영·윤시연·한승빈, 장려상 김준석·박도연·이유진·정선용·김미경·정윤서 등이 입상했다.

심사위원인 박미정 부산문인협회 부회장은 “2015년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을 계기로 장애를 나와 가족의 장애로 여기는 따뜻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장애인 등록자 수는 작년말 현재 총 2494460명이고 부산시 장애인 등록현황은 1686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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