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장 최초 다큐 영상 공개…QR코드, 유튜브 무료 감상
최성 고양시장은 29일 ‘울보 시장’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고, 현직 시장으로는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울보 시장’은 2013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와 그 이틀 뒤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재선 시장이 되는 과정에서 겪은 숱한 시련들, 대한민국을 통곡의 바다로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 등을 최 시장만의 서정적인 시각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회적 슬픔은 개인적 아픔과 맞물려 그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출간 하루 뒤 아버지의 1주기를 맞은 최 시장에겐 개인적 삶의 굴곡을 과감히 고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심의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있다.
또한 최 시장은 시민들의 삶 한가운데로 들어가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날들을 영상으로 담아 국내 최초로 현직 시장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울보 시장’을 원작으로 하는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최 시장이 시민들의 눈물과 함께했던 지난 5년간의 시정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으며 직접 나레이션을 녹음했다.
한편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이 한 편의 영상일기를 QR코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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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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