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장 최초 다큐 영상 공개…QR코드, 유튜브 무료 감상

▲ 최성 고양시장은 ‘울보 시장’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고, 현직 시장으로는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다산북스

최성 고양시장은 29일 ‘울보 시장’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고, 현직 시장으로는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울보 시장’은 2013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와 그 이틀 뒤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재선 시장이 되는 과정에서 겪은 숱한 시련들, 대한민국을 통곡의 바다로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 등을 최 시장만의 서정적인 시각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회적 슬픔은 개인적 아픔과 맞물려 그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출간 하루 뒤 아버지의 1주기를 맞은 최 시장에겐 개인적 삶의 굴곡을 과감히 고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심의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있다.

또한 최 시장은 시민들의 삶 한가운데로 들어가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날들을 영상으로 담아 국내 최초로 현직 시장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울보 시장’을 원작으로 하는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최 시장이 시민들의 눈물과 함께했던 지난 5년간의 시정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으며 직접 나레이션을 녹음했다.

한편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이 한 편의 영상일기를 QR코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