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과 고난 극복한 모범적인 사례

▲ 27일 대구상원고등학교는 현재 1학년 재학 중인 강정은 학생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자유형 100m, 배영 50m와 100m에서 1위를 하여 수영 3관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27일 대구상원고등학교는 현재 1학년 재학 중인 강정은 학생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자유형 100m, 배영 50m100m에서 1위를 하여 수영 3관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강 양은 앞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여자 100M 배영에서 금메달(11527), 2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24576)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2012년과 201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각각 2관왕, 3관왕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탕으로 장애학생 최초로 2013년 대구체육회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부장관상과 대구장애인체육회 최우수 선수상 특수교육연합회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양은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저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탁 교장은 어려운 환경과 고난을 극복한 강정은 학생이 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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