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소방관 2명 감전 부상 입어

▲ 파주시 소재 한 가구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MBC 뉴스 캡처

28일 오후 2시 25분 경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한 가구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소방장비 30여 대 등을 동원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이 상당히 많아 여러 건물로 불이 확산되는 바람에 진화에 애를 먹었다.

밤늦은 시간까지도 불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다.

이 화재로 공장장 김모(56)씨가 사망했으며 직원 심모(57)씨가 발목 골절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불을 진화하러 공장에 들어갔던 임모(42) 소방장과 김모(28) 소방사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감전을 당한 두 명의 소방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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