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신규 신청분부터 5월보다 0.1%포인트 인상할 것
국고채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또 오른다.
26일 주택금융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6월1일 신규 신청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5월보다 0.1%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05~3.30%에서 3.15~3.40%로 조정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일에도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올린 바 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하나·외환은행 창구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의 대출만기별 금리는 ▲10년 만기 연 3.15% ▲15년 만기 연 3.25% ▲20년 만기 연 3.35% ▲30년만기 금리 연 3.40%로 각각 책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증가했다"며 "이에 연동된 보금자리론 금리도 인상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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