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 안심 벽화'도 설치 계획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포돌이 안심 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홈페이지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범죄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광고업체 (주)이노션과 함께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바탕으로 ‘포돌이 안심 존(Zone)’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포돌이 안심 존’은 올해 상반기 실시된 영등포구 방범진단 및 문안순찰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다.

‘포돌이 안심 존’은 범죄에 취약한 장소로 선정된 ▲당산동4가 일대 여성안심귀갓길 ▲대림동 BYC공장 주변 ▲문래동 104번지 문래초등학교 주변 등 모두 3곳에 설치된다.

(주)이노션은 재능기부 및 재정 지원을 통해 ‘포돌이 안심 존’ 3곳의 골목길 벽면에 밝은 색채를 입히는 ‘포돌이 안심 벽화’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포돌이 안심 존’에 해당되는 지역의 순찰횟수를 늘리는 등, 경찰 치안역량을 집중해 범죄 심리를 억제할 계획이다.

‘포돌이 안심 존’은 오는 6월 둘째 주에 완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