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분만에 진화...전기합선 원인으로 추정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어느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오후 5시 40분 경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상에서 일어난 불은 보온재가 덮인 전기선과 수도배관 보호 덮개 등을 태웠으며,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1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아울러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 수십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으로 전기 합선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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