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차,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

▲ 울산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울산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 두 대가 서로 추돌하는 바람에 승객 등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오후 1시 53분 경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미포문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추돌 사고로 버스 승객 김모(21·여)씨 등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중상을 입은 승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상을 입은 승객 가운데 김 씨 등 8명은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정차해있던 버스를 뒤따라오던 버스가 미처 못 본 바람에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버스 운전자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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