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과 산책로 등 숲 체험 교육장소로 활용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울산참사랑의집은 21일 시설관계자와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시행한 2015년 울산참사랑의집 나눔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지역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한 이번 나눔 숲 조성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 1억5000만원(국비100%)을 지원받아 실시됐다.
울산참사랑의집 나눔 숲은 느티나무, 벛꽃나무 등 교목 활엽수를 식재하고 지역민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759㎡ 규모의 잔디밭과 산책로를 갖춰 숲 체험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산참사랑의집 원장은 "시설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나눔숲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애인시설에 지역주민의 관심과 더불어 지원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지원사업이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사회복지시설의 숲과 옥상녹화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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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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