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수혜자들의 욕구 반영한 맞춤형 활동

▲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복지단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복지단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선발된 13개 복지기관 중 우수 활동단체 세 곳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선암호수노인복지관), 우수상 각 100만원(남구종합사회복지관,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황기태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지원사업은 지역 복지단체 사회공헌활동의 질적 향상과 사회공헌 수혜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중 울산지역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복지단체는 각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500~1000만원을 지원 받아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에는 울산시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기관 5, 울산 참사랑의 집 등 장애인시설 4, 서생지역 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1, 보리수마을 등 여성시설 1,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3곳이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은 수혜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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