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수혜자들의 욕구 반영한 맞춤형 활동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복지단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선발된 13개 복지기관 중 우수 활동단체 세 곳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선암호수노인복지관), 우수상 각 100만원(남구종합사회복지관,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황기태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지원사업은 지역 복지단체 사회공헌활동의 질적 향상과 사회공헌 수혜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중 울산지역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복지단체는 각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500만~1000만원을 지원 받아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에는 울산시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기관 5곳, 울산 참사랑의 집 등 장애인시설 4곳, 서생지역 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1곳, 보리수마을 등 여성시설 1곳, 중·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3곳이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은 수혜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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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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