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로 화면 키우고 멀티유저 기능 추가

▲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를 12인치로 키우고 화면분할이 가능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to5mac

애플이 최근 감소하고 있는 아이패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패드에 분할화면 지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패드를 12인치 크기로 키우고 여기에 '듀얼앱 뷰잉 모드'를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듀얼앱 뷰잉 모드는 화면을 반으로 나눠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이 기능이 추가된 아이패드를 'J98', 'J99'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이 추가되면 화면 크기를 1/2, 1/3, 2/3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또 PC처럼 아이패드에도 여러 사용자를 지원하는 멀티유저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 기능들과 관련한 정보를 6월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하고 다중 사용자 지원, 12인치 아이패드는 이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 새로운 기능들은 오는 9월 아이폰6S를 포함한 새 제품 출시행사 때 공개될 애플 새 운영체제 ios9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