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 향상과 무단투기 예방효과로 일석이조

▲ 19일 경기도는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그린(Green)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개발하고, 도내 시군으로 이 종량제봉투를 확대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19일 경기도는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그린(Green) 종량제봉투디자인을 개발하고, 도내 시군으로 이 종량제봉투를 확대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도가 선보인 그린 종량제봉투는 초록색 나뭇잎 모양과 흰색 울타리 모양을 적용해 한 그루 작은 나무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쓰레기를 배출해 쌓았을 때도 기존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달리 미관을 저해하지 않고 도시 길거리와 잘 어울린다. 도는 앞으로 해당 봉투를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시군과 협력해 그린종량제 봉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기간 동안 주 개최지인 이천시 46개 경기장 쓰레기통에 쓰레기 없는 생활대축전을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새긴 그린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해 살핀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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