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지역 방문하여 총 27건 민원 처리

▲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통해 총 27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사진ⓒ이동신문고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통해 총 27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고충민원을 처리해주는 행사로 이천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건축, 교통도로, 산업환경, 생활법률 등 9개 분야에서 전문 조사관들을 통해 27건의 고충민원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주, 광주시가 함께 참여한 이동 신문고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역시 수도권 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들이었다.

권익위원회는 27건 중 합의 해결 4, 상담 해결 12, 고충민원 접수 6, 상담안내 5건을 처리하였으며, 비수급권자들 중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민원들에 대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집 천장 수리, 의료비, 변기 교체 등 지원을 약속하고, 수도권 규제로 인한 기업 애로사항들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과제로 발굴하기도 했다.

조병돈 시장도 이날 상담장을 찾아와 이천지역의 애로사항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조사관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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