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 전달

▲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회 회의실에서 금정특수㈜ 김상갑 대표이사가 1억 원을 완납하고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사진ⓒ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회 회의실에서 금정특수김상갑 대표이사가 1억 원을 완납하고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된 김 대표는 평소 부산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왔다.

김 대표는 제대 후 작은 회사에 취직해 10년 넘게 봉급생활자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알뜰하게 모아, 특수차량 운송 사업을 시작해 성실함과 열정으로 큰 위기를 극복하면서 30년간 금정특수를 이끌어 성공신화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살면서 원하는 것을 이룬 만큼 나 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한 달 봉급 38000원을 벌던 내가 1억 원을 모아서 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 할 수 있게 돼 보람과 함께 남을 돕는 기쁨을 통해 내 삶의 새로운 가치를 터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김상갑 대표이사가 어려웠던 과거를 반면교사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부산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용기, 그리고 희망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12월 시작된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완납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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