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가격 논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삼성측이 진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6의 국내 출시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는 논란에 대해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주요 10개국 판매가를 비교하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판매가격은 국내보다 2만원가량 비싸거나 싸다”고 덧붙였다.
 
특히 판매가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통신사들이 제조사로부터 단말기를 공급받은 뒤 각국의 시장 상황과 마케팅 전략을 반영 한다”라며 전했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1위 사업자인 스웨덴의 텔리아는 국내 판매가보다 6만원 이상 높은 92만1392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은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판매가격이 70만49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모델의 단말기라 해도 소폭의 가격차이는 불가피하다"라며 "갤럭시 S6 가격이 국내외 소비자를 차별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