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넘는 대단지도 적지 않아

▲ 5월 지방에서는 25개 단지 1만73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뉴시스

 

5월 중 지방에서만 1만7000여가구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 시장조사 사이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지방에서는 25개 단지 1만73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4694가구)보다 2700가구 가량 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상권(8543가구)과 충청권(3921가구) 물량이 많고,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적지 않다. 대구에서는 교통·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심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이목을 끈다.

충남 천안에서는 대우건설이 성성지구에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39층, 13개동 총 1730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의 전용면적은 62~99㎡다.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동대구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총 764가구 중 563가구가 분양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

삼정기업은 대전 동구 판암지구에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2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총 1565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개발산업은 경남 거제시 문동동과 양정동에서 ‘거제2차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6개동으로 1단지 전용면적 73~103㎡ 총 636가구, 2단지 73~84㎡ 총 643가구로 구성된다.

보광건설은 울산 울주군 상남택지개발지구에 ‘덕하 상남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47가구 규모다.

리젠시빌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지구에 ‘여수죽림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총 269가구가 분양된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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