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도예 활동 장려키 위한 특별한 대회

▲ 한국도자재단은 8일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 대상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김귀남 씨를 비롯한 4명의 공동작품 ‘의기양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은 8일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대상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김귀남 씨를 비롯한 4명의 공동작품 의기양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자재단은 장애인의 도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의기양양은 넓은 초원을 누비는 양떼를 보며 꿈과 희망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상장과 더불어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도자재단은 의기양양외에도 금상작으로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우리는 누군가의 봄이다’, 꿈빛마을의 아름다운 집’, 원주청원학교의 아름다운 합창3개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등 모두 30개 작품을 시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홍보대사인 하일권 웹툰작가가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Ceramic Spectrum - 이색, 채색, 본색)'을 주제로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등 3곳에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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