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모두 함께 어울린 의미 있는 행사

▲ 7일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고 있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윤성태)과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대에서 장애청소년, 대학생,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당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사진ⓒ파라다이스 복지재단

7일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윤성태)과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대에서 장애청소년, 대학생,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당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예술소풍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야외 캠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14가지 테마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 캠퍼스를 자유롭게 누비며 그야말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14가지 테마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 캠퍼스를 누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에코백(Bag) 만들기, 도자체험, 허브 미니 가든 만들기 등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과 간이 스튜디오 사진 촬영 체험 부스는 실제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육장비를 그대로 활용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의 마술 동호회가 준비한 마술 체험 부스는 장애우들의 탄성 소리로 가득 찰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윤성태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의 소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어울림의 장이라며 앞으로 아이소리축제를 더욱 확대시켜 사회통합을 위한 건전한 대학축제 문화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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