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네팔지진 사망자 ‘이틀 간 100구 수습...’

네팔지진 사망자가 7300여 명이 넘어섰다. 부상자만 14,000여 명에 육박한다.

지난달 25일 대지진이 강타한 네팔 카트만두 외곽에서 사망자 100여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AFP 통신은 “네팔 당국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랑탕 마을에서 눈에 묻힌 시신 100여 구를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네팔지진 사망자 대다수는 이 마을 주민이며, 외국인 7명도 포함됐지만 국적 및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마을은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서는 관광객이 주로 찾는 곳으로, 지진 발생 이후 눈사태가 발생해 2백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지진으로 숨진 네팔지진 사망자는 7,366명, 부상자는 만4천5백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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