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북한 김정은 ‘감히 말 안들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들어서만 고위직 15명을 처형하면서 공포통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이 올해 들어 고위관계자 15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우리의 차관급인 임업성 부상은 지난 1월 산림녹화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 처형됐고, 같은 차관급인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도 과학기술 전당의 지붕 모양을 돔 형태 대신 꽃 모양으로 바꾸라는 김정은의 지시에 시공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가 곧바로 공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가수로 활동했던 은하수관현악단 단장 등 예술인 4명이 김 씨 일가와 관련된 스캔들 누설 혐의로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IS가 참수하는 것과 똑같은 사람들을 모여라 해놓고 거기에서 공개적으로 기관포를 발사한다든지 이렇게 처형을 해서 북한 주민들 공포심을 주는 그런 정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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