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금호산업 인수전 ‘누구 손에?’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이번 주 윤곽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5주간의 예비실사를 마치고 28일 본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제안서를 받아 평가하고 채권단협의회에 보고하는 과정을 거치면 2∼3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출자전환 등을 통해 보유하게 된 57.5%, 1955만 주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0위인 중견 건설업체인데다가 아시아나 항공의 최대 주주다.

이런 이유로 채권단 보유 금호산업 지분 가치가 8천억 원∼1조 원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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