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답게 두 선수의 경기 입장권 암표 가격 2억원 넘어

▲ 메이웨더-파퀴아오/ 사진: ⓒ뉴시스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의 경기 암표가 2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는 지난 24일 “오는 5월 2일(현지 시간) 열리는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복싱 경기 입장권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은 1만 6500명이 수용 가능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불과 500장만이 팔렸다. 나머지 입장권은 양측 관계자,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간다.

이 때문에 암표의 가격도 높아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입장권 암표 최고액은 25만 달러(약 2억 7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전료는 2억 5000만 달러(약 2698억원), 이 경기로 메이웨더가 1억 5000만 달러(약 1618억 8000만원)를,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079억2000만원)를 가져간다. 흥행수입은 역대 최고인 4억 달러(약 4316억 8000만원)로 예상된다.

한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경기는 오는 5월 3일 오후 12시 10분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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