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000만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

▲ 20일 경기도는 우수 다큐멘터리 제작과 배급 프로젝트에 3억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6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20일 경기도는 우수 다큐멘터리 제작과 배급 프로젝트에 3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6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국내 다큐멘터리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다큐멘터리 지원 사업의 모집분야는 아시아·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신진 다큐멘터리 작가, DMZ프로젝트에 대한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개봉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장편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단 한 번뿐인 신진 다큐 감독을 위해 신진 작가 제작지원 부문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게 지원하는 개봉 지원 부문도 신설할 계획이다.

‘DMZ’의 상징적 의미와 주제를 담아낼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도 별도로 1편을 선정해 지원하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제작·배급한 대명문화공장이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대명문화공장 다큐펀드''대명문화공장 배급상을 만들었다.

도는 9월 열리는 제7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에 후보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공개한다.

제작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DMZ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도는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다큐제작 지원 사업을 벌였으며, 그동안 두 개의 문’(2010년 지원), ‘잡식가족의 딜레마’(201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3) 등 모두 55편에 9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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