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극적인 이글로 연장전 끝에 우승 거둬

▲ 김세영/ 사진: ⓒLPGA

김세영(22,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 72, 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고 연장 끝에 박인비(27, KB금융그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 실크 바하마스 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올렸다. 두 차례 우승 모두 연장 끝에 얻은 우승이다.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위기를 겪기도 햇지만, 정확한 칩샷으로 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편 김세영은 18번 홀 연장 첫 번째 게임에서 세컨드샷이 홀컵에 들어가 이글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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