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에서 6강 경연
가왕전 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가왕전 6강으로 스윗소로우와 양파, 김경호와 소찬휘, 하동균과 박정현이 1:1 대결을 펼쳤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창밖의 여자’, 양파는 ‘아름다운 강산’으로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양파였다.
양파는 “이걸 받아도 되나 싶다. 죄송하고 섭섭하고 울컥하고 이상한 기분”이라고 가왕전 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경호와 소찬휘는 ‘열애’와 ‘멍’으로 정면 대결을 펼쳤고, 김경호가 승리를 따냈다. 김경호는 “또 한 번 제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후회없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동균과 박정현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 ‘천일동안’으로 무대에 올라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우승후보’ 소리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보는 결승전 같은 무대였다. 승자는 박정현이었다.
하동균은 “제가 지금까지 오게 해주신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음악하는데 아주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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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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