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사에 닭고기 메뉴 보강도

2월 18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쇠고기의 소비량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안정을 위하여 낮 12시 서울 마장동 도축시장부근에 위치한 한 음식점을 찾아 부서장 등 간부들과 함께 쇠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허장관은 시식회에 앞서 인근 축산물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 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광우병 비발생국으로 국내산 쇠고기는 부위에 관계없이 모두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쇠고기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닭·오리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 닭도리탕과 삼계탕 등 닭고기 메뉴를 추가하였으며, 2월 넷째주부터는 중앙청사는 물론 과천·대전청사 구내식당에서도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공무원에게 닭·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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