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마당’으로 위로와 화합 행사 개최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울주군과 기장지역 장애인 학교 및 복지시설 장애아동 등 160여명을 초청해 ‘어울림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발표했다. 사진ⓒ한국원자력 고리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울주군과 기장지역 장애인 학교 및 복지시설 장애아동 등 160여명을 초청해 어울림마당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벚꽃이 활짝 핀 사택 꽃길을 걷고 식사 공연 장기자랑 등을 통해 위로와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각각 1,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으며 우중본 본부장과 최재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고리 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자칫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낯설 수도 있었지만 장애아동들은 직원들과 페이스페인팅을 함께하며 금세 친숙해졌다. 또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직원들과 아동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또 고리본부 직원들은 아이들의 식사도우미가 되어 함께한 뷔페 식사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눴다.

2부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8개 복지시설의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은 2부 행사의 백미로 아이들은 끼와 재능을 남김없이 뽐냈다.

우중본 본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 여러분과 복지기관 관계자를 모시고 작으나마 위로의 잔치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여러분에게 따뜻한 이웃으로서 힘이 되고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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