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캐나다 방사능 검출, ‘4년 만에 이럴 수가...’

후쿠시마 방사능이 캐나다 연안에서 검출됐다.

6일 (현지시각)미국 해양연구소 측은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1㎥당 1.4베크렐의 ‘세슘-134’와 5.8베크렐의 ‘세슘-137’로 인체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약 4년 만으로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을 횡단해 북미 연안까지 닿았다는 것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연구소 측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2배가 포함된 바다에서 매일 6시간씩 수영해도, X선 촬영 1회 시 발생하는 방사선보다 1000배 영향을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북미 연안 샘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향후 비슷한 수준의 세슘이 더 많은 북미 연안에 도달해 검출될 것으로 예측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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