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5회계연도(2005.4-2006.3) 46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 합계는 3천375억원으로 전년의 874억원에 비해 286%나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운용보수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34조8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1.4%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별 순이익은 맥쿼리신한이 1천1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삼성 313억6천만원, 미래자산 265억7천만원, KB 210억4천만원 등의 순이다. 이에 반해 동양이 197억8천만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굿앤리치 10억원, 도이치 4억8천만원, 한국인프라 1억2천만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주식형펀드로 돈이 몰리면서 3월 말 현재 전체 수탁고는 221조3천억원으로 1년 전의 190조7천억원에 비해 16.0%, 30조6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수탁고는 대한이 21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9조3천억원, 삼성 19조1천억원, 우리 13조7천억원, KB 13조2천억원 등의 순이다. <표> 2005회계연도 자산운용사 세전 순이익 (단위:억원) ────────┬────┬────┬──── │ 2004년 │ 2005년 │ 증감 ────────┼────┼────┼──── 맥쿼리신한 │ - │1,099.8 │1,099.8 삼성 │ 258.5 │ 313.6 │ 55.1 미래자산 │ 73.9 │ 265.7 │ 191.8 KB │ 202.4 │ 210.4 │ 8.0 SH │ 68.7 │ 191.9 │ 123.2 미래투신 │ 44.3 │ 132.7 │ 88.4 우리 │ 38.7 │ 115.7 │ 77.0 신한BNP │ 74.5 │ 110.4 │ 35.9 한국 │ 23.7 │ 98.8 │ 75.1 랜드마크 │ 22.2 │ 88.7 │ 66.5 마이다스에셋 │ 25.7 │ 85.3 │ 59.6 세이에셋코리아 │ 24.1 │ 83.6 │ 59.5 신영 │ 23.5 │ 77.9 │ 54.4 대한 │ 17.5 │ 68.0 │ 50.5 알리안츠글로벌 │ 65.3 │ 67.3 │ 2.0 CJ │ -29.9 │ 60.8 │ 90.7 플러스 │ 21.9 │ 50.1 │ 28.2 KTB │ 3.0 │ 49.8 │ 46.8 프랭클린템플턴 │ 37.3 │ 46.5 │ 9.2 PCA │ -7.5 │ 40.1 │ 47.6 미래에셋맵스 │ 15.5 │ 39.4 │ 23.9 농협CA │ 25.5 │ 35.3 │ 9.8 맥쿼리아이엠엠 │ 31.5 │ 34.1 │ 2.6 교보 │ 9.0 │ 26.7 │ 17.7 한화 │ 14.0 │ 26.5 │ 12.5 현대와이즈 │ -3.9 │ 22.3 │ 26.2 유리 │ 5.2 │ 18.7 │ 13.5 대신 │ 25.5 │ 17.1 │ -8.4 서울 │ 24.2 │ 17.0 │ -7.2 칸서스 │ -15.1 │ 16.9 │ 32.0 피델리티 │ 6.6 │ 15.6 │ 9.0 아이 │ -3.8 │ 12.6 │ 16.4 산은 │ -47.2 │ 11.0 │ 58.2 슈로더 │ 3.2 │ 9.8 │ 6.6 흥국 │ 4.0 │ 6.5 │ 2.5 골든브릿지 │ -5.3 │ 6.1 │ 11.4 동부 │ -6.1 │ 4.6 │ 10.7 푸르덴셜 │-255.5 │ 3.9 │ 259.4 기은SG │ -19.1 │ 3.4 │ 22.5 알파에셋 │ -8.0 │ 3.0 │ 11.0 글로벌에셋 │ -5.2 │ 0.6 │ 5.8 마이에셋 │ 0.6 │ 0.1 │ -0.5 한국인프라 │ - │ -1.2 │ -1.2 도이치 │ 32.7 │ -4.8 │ -37.5 굿앤리치 │ -20.7 │ -10.0 │ 10.7 동양 │ -23.8 │ -197.8│ -174.0 LG │ 73.7 │ - │ -73.7 동원 │ 14.7 │ - │ -14.7 외환코메르츠 │ 13.8 │ - │ -13.8 ────────┼────┼────┼──── 합계 │ 873.7 │3,374.6 │2,5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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