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중국 판다 교배 장면을 전세계에 생중계해 갖가지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중국 CCTV 산하의 CNTV와 청두판다 번식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판다채널’이 센터에서 사육하고 있는 판다들의 교배 상황을 50분간 생중계로 방송했다.

3일 방송에 등장한 암컷 린빙과 수컷 우강은 교배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지난 4일 등장한 수컷 루루와 시메이는 교배에 성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시메이가 임신에 성공했는지는 3개월이 지난 뒤에나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자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희귀동물인 판다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관심을 끌려고 전용 채널을 만들어 교배 장면까지 중계방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생중계를 두고 “어린이들의 동심을 깨뜨렸다”며 비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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