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은 로한을 싫어해'

힐튼가의 두 상속녀 힐튼 자매와 린제이 로한이 '한 밤의 혈투를 벌였다. 같은 시간 같은 술집에 있던 로한이 두 사람을 발견하고 힐튼 자매의 테이블로 다가온 것. 이에 힐튼 자매는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다"며 로한의 합석을 거부했다고 홍보담당자 엘리어트 민츠가 전했다. 민츠는 친한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술집을 방문해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자 했던 힐튼 자매는 예상치 못한 로한의 방해를 꺼리는 눈치였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로한이 힐튼 자매에게 완벽하게 무시당한 셈이다. 민츠는 "말 몇 마디가 오고가고 이윽고 로한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아마도 클럽 안의 다른 사람들은 두 사람의 언쟁이 보다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로한과 힐튼의 언쟁 사건을 보도한 할리우드 가십사이트 TMZ닷컴은 힐튼이 로한이 자신의 새 영화 '행운을 돌려줘(Just my luck)'의 홍보 인터뷰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거론하는 데 대한 복수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이트는 힐튼 자매가 술집을 떠나면서 친구인 브랜든 데이비스와 함께 로한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동영상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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