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아길레라 파격 누드

'팝의 요정'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파격적인 누드를 공개했다. 아길레라는 남성 월간지 'GQ'미국판을 통해 자신의 누드를 공개했다. 한 인터뷰에서 "몸에 옷을 여러 벌 입으면 불편하다. 옷을 걸치면 뭔가 찜찜한 느낌이다"라고 밝힐 만큼 노출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아길레라지만 이번 누드 공개는 할리우드에서도 꽤 파격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던 브래트먼과의 결혼 이후에는 "노출 수위를 낮추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싱글 '에인트 노 아더 맨'과 8월 정규앨범 '백 투 베이직'을 발매할 예정인 아길레라가 사전 홍보를 위해 노출을 감행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누드 화보는 마릴린 먼로의 그것과 포즈가 유사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 먼로의 팬들은 아길레라가 먼로의 사진 포즈를 그대로 베꼈다며 발끈하고 나섰고 아길레라측은 아직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할리우드의 각종 매체들도 이 사진에 대해 '눈썰미가 좋은 이들이 아니면 이 사진을 보고 예전 먼로의 포즈와 비슷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아길레라는 포즈를 제대로 골랐다'라며 비꼬는 투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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