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이 안정환과 족구 대결을 펼쳤다.

3월 3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의 족구 선수 공개 오디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택은 “족구 경력이 20년이다. 테니스 공으로 족구를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안정환은 축구계의 레전드지만, 족구 실력은 그거에 비해 처지는 것 같다. 약간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1대 1대결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안정환을 도발했다. 이에 안정환도 지지 않을 것이라 나섰고, 강호동은 핑크색 쫄쫄이를 걸고 내기를 제안했다.

안정환과 이형택은 즉석 대결을 펼쳤고, 박빙의 승부였지만 10대 6으로 이형택이 승리했다. 안정환은 벌칙으로 핑크색 쫄쫄이를 입어야 했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