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금융전문지에서 잇따라 최우수 프라이빗 뱅킹 선정

▲ 하나은행이 지난 한 해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와 더뱅커/PWM으로부터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되며 자산관리 명가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한 해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와 더뱅커/PWM으로부터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또한 PBI, 아시아머니, 디 에셋으로부터 PB명가로서 인정받으며 그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와 더 뱅커/PWM 등으로부터 최우수 프라이빗 뱅킹으로 연이어 선정됐다. 이로써 ‘명품 PB’, ‘자산관리 명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종 PB시상식을 석권하였다. 각 기관의 선정 방식과 대상 부문의 차이를 감안하면 하나은행은 그동안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2월 수상한 유로머니 ‘대한민국 최우수PB은행상’은 국내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된다. 이 상의 특징은 총 12개 부문에 대한 순위를 360도 평가방식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보다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이 두각을 보인 부문은 총괄PB서비스 부문, 자산규모별 상위 2개 구간, 자산운용 서비스, 투자은행과의 협업 역량, 일반 상업은행 서비스, 리서치 및 자산배분 서비스, 자산승계 서비스 등 총 8개 부문이다.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PB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수상한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하나은행이 지금까지 총 12회 시상에서 8회나 수상했다는 점,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제2회·2005년), 7년 연속 수상으로 명성을 세계에 알린 점, 그리고 이번 재수상을 통해 그 위상을 재확인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인정받은 하나은행
또한 하나은행은 프라이빗 뱅킹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10월 하나은행은 더뱅커/PWM으로부터 ‘글로벌 최우수PB은행상(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3년 연속(2011~2013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후, 2014년 DBS, HSBC 등 해외 유수의 PB은행들과 경쟁해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더 뱅커/PWM이 수여하는 PB은행상은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파이낸셜타임지 소속 편집인들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검토 후 최종 선발하는데,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근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중 선두로 손꼽히는 하나포트폴리오 조기진단시스템(HEAD)은 다양한 고객이 보유한 펀드의 수익률과 위험도를 측정하여 환매시점을 알려주고 포트폴리오 배분까지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또 고객과 PB가 자료를 공유하고 미팅 예약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N PB’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뿐만 아니라 보안을 강화한 내부정보시스템인 하나PB시스템(HPBS)과 이를 고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로 구현한 태블릿PB시스템(TPBS), 그리고 원격지에서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태블릿 브랜치 등은 PB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정보 보안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세계적인 프라이빗 뱅킹 리서치 기관인 PBI로부터 2013년 ‘PB육성 및 개발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최우수상’과 2012년 ‘동아시아 최우수PB은행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한 해 다양한 해외 프라이빗 뱅킹 어워드를 수상했다.

자체 고객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부여되는 아시아머니지 ‘최우수 PB은행상’, 아시아 지역의 PB리서치를 제공하는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지 ‘최우수 PB은행상’, 그리고 자산관리의 각 분야 중 최우수 금융기관에게 수여되는 디 에셋지 ‘최우수 PB은행상’ 모두 하나은행 PB의 경쟁우위를 인정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고객의 만족을 위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할 터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자산관리자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차명거래금지법 및 세제 개정, 그리고 해외계좌신고제도 등 제도변화에 따른 고객의 요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통계적인 측면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증대가 가시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자문서비스가 요구된다. 또한 고령화 추세로 증여(상속)와 가업승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준비를 위한 은퇴자금 마련이 주된 관심사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물론 이런 이슈들이 중요해진 이유는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만기 1년 기준)로 내려왔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과거 자산관리를 본인이 알아서 하던 시대에서 믿을 만한 자산관리자(Private Banker)를 통한 전문적 서비스의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문가로부터 필요한 조언을 받고, 투자대안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최종 의사결정을 한 후 그 결과까지 점검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올해로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초로 프라이빗 뱅킹 제도를 도입한지 45년이 지났다. ‘고객의 만족, 그 하나를 위해’ 고객자산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한 이후,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등 많은 풍파 속에서도 고객의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을 지켜오면서 더욱 확고하게 하나은행 PB만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오고 있다.

김병호 은행장은 유로머니 시상식에서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환(송금, 환위험 헷지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큰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비전으로 제시한 슬로건처럼 하나은행 PB들이 지난 45년과 마찬가지로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이어나가길 기대해본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