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이 스포츠의 기본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 경기 진행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심판위원회가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독립됐다.

대한야구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황석만 심판위원장과 박휘용 심판위원장을 심판위워회 호선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야구협회는 기존 심판이사(상임이사) 체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심판위원회를 운영한다.

대한야구협회는 “심판위원이 스포츠의 기본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 경기 진행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승부조작 및 심판위원 비리의 사회적 문제를 인식한 대한야구협회의 자성적인 노력으로 클린 베이스볼 구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이날 4명의 기술위원, 31명의 심판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촉된 기술위원과 심판위원은 오는 30일 2015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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