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통위서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

▲ 방심위 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 결정 번복, 레진 측은 '이벤트' / ⓒ 레진코믹스

‘레진 코믹스’가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에 들어갔다.

3월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레진 코믹스’에 음란물을 게재한다는 이유로 접속을 차단했다.

모든 국내 사용자가 차단 된 것은 아니고,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인터넷을 제공받는 사용자에 한해 차단된 상태였다.

▲ 방심위 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 결정 번복, 레진 측은 '이벤트' / ⓒ 레진코믹스

하지만 방심위는 일부 콘텐츠의 음란성을 근거로 사이트 전체 접속 차단은 과하다고 판단, 접속 차단을 보류해달라고 결정을 번복했다.

또한 ‘레진 코믹스’의 차단 건은 26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레진 코믹스 측은 “우리는 정상적으로 성인인증을 하고 운영하고 있다. 방심위에 설명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심위의 차단 결정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레진코믹스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념 보너스 코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레진 코믹스’는 2013년에 시작한 웹툰 플랫폼으로 웹툰을 유료로 결제해서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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