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와 김효주 선두권... 리디아 고는 주춤?

▲ 장하나/ 사진: ⓒ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장하나(23, BC카드)와 ‘슈퍼루키’ 김효주(20, 롯데)가 2라운드 선두권으로 올라왔다.

김효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날 일몰 중단 후 재개된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쳤던 김효주는 2라운드를 마친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타수를 보이고 있다.

그에 뒤따르고 있는 장하나는 몰아치기로 11개 홀에서 7타나 줄였다. 남은 2라운드는 22일에 치러야 하지만 현재 타수로는 1위, 11언더파로 김효주에 한 타 앞서고 있다.

이미향(22)과 이일희(27, 이상 볼빅)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나연(28, SK텔레콤)은 2라운드 10개 홀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리디아 고(18, 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돌풍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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