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 누적된 비정상 정상화 과정에 청년 지도자 협력 필요”

▲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4대 구조개혁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4대 구조개혁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라면서 개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한국청년회의소(JC) 대표단을 초청, “현재 정부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필두로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을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며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무엇보다 쉬운 것이 없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제도와 관행을 혁파하고, 부패척결 등 사회 곳곳에 누적돼 있는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에 청년 지도자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러분의 선배들이 조국의 근대화에 헌신해주셨던 것처럼 이제 여러분이 변화와 혁신의 길에 나서주셔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청년회의소가 통일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청년들의 통일의식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들이 나서서 통일을 연구하고 남북간 벽을 허물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동참해주기 바라며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열정이 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통일 사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청년회의소(JCI, Junior Chamber International)는 지역사회 개발, 국제활동 개발, 사업능력 개발 등을 실천하는 젊은 기업가들로 구성된 국제민간봉사단체다. 20~42세 청년 사업가들이 주 회원이며 국내 회원은 4만 2000여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년회의소 임원 및 지구 대표 48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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