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파운더스컵, 박인비 불참… 리디아 고, 세계 랭킹 포인트 벌리나?

▲ 리디아 고/ 사진: ⓒ뉴시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대회 첫날부터 선두를 달렸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1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냈다.

리디아 고는 피아 포포프(독일), 김 카푸만, 티파니 조(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2주전 막을 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박인비(27, KB금융그룹)의 무결점 샷으로 3주 연속 우승에 실패한 리디아 고는 다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기 위해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인비가 나서지 않으면서 리디아 고는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앞서나갈 기회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으며 전반과 후반 3타씩을 줄였다. 지난해 국내무대에서 3승을 신고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리디아 고에게 1타 뒤져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하나(23, 비씨카드)와 양희영(27), 김수빈(23)은 4언더파 68타 공동 8위, 모처럼 LPGA에 모습을 드러낸 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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