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 부족한 장애 청소년에 도움 될 것

▲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운동량이 적고 기초체력이 부족한 장애 아동·청소년 특수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운동량이 적고 기초체력이 부족한 장애 아동·청소년 특수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특수체육교실은 다양한 신체활동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도모하고, 기초체력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5시까지 생활체육과 다양한 체육활동(뉴 스포츠), 등산, 특별활동(계절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41029일 충주시보건소와 '건강생활실천서비스 협약'을 하고 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장애 아동·청소년 특수체육교실에서도 역시 효과 평가를 위해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인바디 체크와 기초체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현재 충주지역에서 특수학급이 있는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31개교지만 학교수업 외에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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