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째즈와 살사의 화려함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틴 빅밴드 코바나의 열풍을 지난 5월 예술의 전당 앵콜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됐다. 한국 최고의 퍼커션 연주자 정정배를 중심으로 타악 연주자 3명과 국내 째즈계의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리듬섹션 4명,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의 관악 섹션 9명과 보컬 4명, 그리고 살사 댄스팀 4명 등 총 24명이 어우러져 보사노바, 맘보, 차차차, 라틴 팝 등 라틴음악과 산타나와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곡을 재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코바나의 공연에는 특색있는 이벤트가 늘 마련되어 있는데, 이번 공연에도 예외일 수 없다. 야외로비에는 봉가, 팀발레스, 세케레, 마라카스 등 낯선 이름의 타악기를 관객이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고, 무대 앞에는 별도의 댄스 플로어를 준비해 공연 중에 살사와 라틴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입가의 목마름을 시원한 맥주로 녹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바베큐와 무제한의 맥주가 공짜로 제공되기 때문. ▶일 시 : 7월 19일(금) ∼ 20(토) 오후 7시 30분 ▶장 소 :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특설무대 ▶문 의 : 02-525-6929 / 02-450-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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