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레오 등 빠진 삼성화재 상대로 승리

▲ 에드가/ 사진: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LIG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으면서 연패를 끊었다.

LIG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1-25 25-10 25-23 25-1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1승 23패를 기록한 LIG는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봄배구는 좌절됐지만, 올 시즌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한 번의 승리도 없었던 LIG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삼성화재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기분이 나쁜 패배는 아니다. 지난 3일 4연속 우승을 확정짓고 신치용 감독이 레오와 유광우 등 주전선수에게 휴식을 주면서 완벽한 베스트 전력은 가동하지 않았다.

LIG는 레오의 공백이 있는 삼성화재에 에드가를 앞세워 39점을 뽑아냈다. 팀 블로킹 18개로 높이에서 제압했다. 삼성화재 김명진이 30점으로 분전했지만, 레오의 공백은 메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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