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노인생활시설에서 마술과 민속악기 연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황운성, 이하 경인센터’) 재능봉사단은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시설이용 어르신 50여분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민속악기 연주, 합창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출신 프로마술사 김민형씨(29)웃으면 복이와요를 주제로 코믹마술을 선보였고, 가수이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임준서씨(27,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돌아와요 부산항에 등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출신인 사회복무요원 김태호씨(25, 용인시청)는 자신의 특기인 대금으로 아리랑, 대금산조, 뉠리리야를 연주해 어르신들게 아련한 향수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태호씨는 갖고 있는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해드렸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고,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경인센터는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직무교육 기관으로 2011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 봉사동아리를 결성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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