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라운드 공동 40위에서 3라운드 15위까지

▲ 김효주/ 사진: ⓒ김효주 공식사이트

김효주(20, 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 72, 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40위, 2라운드 공동 26위에 그쳤던 김효주는 점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선두 스테이스 루이스는 13언더파 203타로 타수 차가 커 4라운드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번 홀에서 시작했던 김효주는 초반 2번, 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지만 5번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 4개, 보기는 1개만을 범했다.

이날 한 타를 잃은 루이스는 공동 2위 선수들에게 추격의 기회를 남겼다. 양희영은 1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한편 지난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27, KB금융그룹)은 4타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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