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의 문제 해결…상시 지원 시스템 확보

▲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는 27일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45개소에 총 2억 원 상당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 사랑의 열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는 27일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45개소에 총 2억 원 상당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 열매는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비를 자유공모 형태로 신청을 받아, 사회복지프로그램 운영비를 비롯한 물품구입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기관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도내 시설 및 단체 중 40인 미만의 생활시설이나 상시 근로자 10명이 넘지 않는 이용 시설에서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생활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장비구입, 저소득가정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에 쓰일 계획이다.

이종성 회장은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을 할 수 없었던 기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회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회복지현장의 욕구를 반영해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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