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동계 스포츠 즐겨

▲ 27일 하이원 리조트가 후원하고, 강원도 장애인 체육회와 대한 장애인 스키 협회가 주관한 ‘2014/15 장애인 스키 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 / 하이원 리조트

27일 하이원 리조트가 후원하고, 강원도 장애인 체육회와 대한 장애인 스키 협회가 주관한 ‘2014/15 장애인 스키 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스키 학교 수업을 통해 올 겨울 동안 참가자들과 가족들 총 400여명은 장애인 전용 스키장비 사용법 습득, 알파인스키 강습,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겨울 대표 레저 스포츠를 즐겼다.

하이원 장애인 스키 학교가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하이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8년 간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기회 제공하고, 장애인 스키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장애인 스키학교를 지원해 왔다. 지난 시즌부터는 스키 패스권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한 ‘행복나 눔N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하이원은 지난 13/14시즌 스키 패스권을 판매한 금액의 1%를 적립해 모은 3500여 만원을 장애인스키 강습과 장비로 지원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하이원 스키장은 설계당시부터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키장 시설과 동선을 설계했다”며 ”하이원은 장애인스키학교 운영 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스키팀을 운영할 정도로 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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