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학교 모니터링 실시, 멘토링 통한 밀착 관리

▲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상설모니터단을 구성했다. ⓒ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25일 본청 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2015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조직운영된다.

상설모니터단은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즉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설모니터단은 경찰관, 전문상담교사 등 전문인력의 투입으로 성폭력 예방 연수, 수시 상담 및 교육 등 예방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인권보호가 시급히 필요한 학생은 관심대상 장애학생으로 정하고, 학교전문기관지역주민,보호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링 클럽을 통해 밀착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는 ‘1일 한 제자에게 한 번 더 관심 갖기운동과, 제자사랑 ‘111’ 관심 더 갖기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인권 존중 의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상설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고 또한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관리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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