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달러 강세

▲ 12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올라 1107원으로 시작됐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10원이나 급등하면서 1100원선을 넘었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달러 강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 1097.7원보다 9.3원 상승한 1107.0원에 개장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으로 지난달 6일 1108.0원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고 국채 금리도 올랐다. 당분간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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